도루코 마이셰프

  

 

[Mrs.U 푸드에세이]

 

 

개성약과

 

명절 선물로 준비하는 홈메이드 궁중약과

 

 

안녕하세요. 쉽고 맛있는 요리, 건강한 레시피를 사랑하는 Mrs.U 윤이린이입니다.

마이셰프 카페 회원님들~ 높은 하늘, 선선해진 가을공기가 싱그러운 요즘 건강하게 잘 보내고 계셨나요?

 

오늘은 윤이린이가 마이셰프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정성스러운 선물 레시피를 소개해 드려 보려고 해요. 바삭바삭한 식감의 고급스러운 한과 [개성약과]인데요 개성약과는 궁중에서 먹었던 과자로 중국에서도 그 맛을 인정해 고려병(高麗餠)으로 불리우며 인정을 받았던 한과였습니다.그리고 약과의 맛 뿐 아니라 재료 또한 고급스러워 서민들은 감히 만들어 먹지도 못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사가에서도 만들어 먹지 못하도록 금지령이 내려질 정도로 귀한음식이 바로 약과랍니다

 

서양의 파이 식감과 감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우리의 전통한과 [개성약과] 지금부터 윤이린이와 함께 예쁘게, 맛있게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개성약과] 중력분 180g, 소금 1/4t, 흰후춧가루 1/4t, 계피가루 1/4t, 참기름 3T, 소주 2T, 꿀 3T, 생강즙 1t, (집청시럽) 조청 600g, 물 1C, 설탕 1/2C, 생강즙 1.5T

 

TIP.
· 반죽을 오래 주무르면 글루텐이 형성되니 가볍게 섞어줍니다.
· 약과틀이 없으면 반죽을 칼로 잘라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My Chef Recipe] 개성약과

 

1. 밀가루에 소금, 후추, 계피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2. 분량의 참기름을 붓고 두 손으로 비벼 고르게 흡수시켜준다.
3. 참기름으로 버무린 밀가루는 체에 곱게 내려준다.
4. 분량의 꿀, 소주, 생강즙을 넣어 주걱으로 고루 섞는다.
5. 반죽이 한덩이가 되면 반으로 접기를 여러 번 반복해준다.
6. 반죽을 밀대로 1cm 두께로 밀고 약과틀을 이용해 찍는다. 

   (약과틀이 없는 경우 쿠키컷터를 이용하거나 칼을 이용해 정사각형으로 자른다.)

 

 

7. 포크로 모양을 찍은 반죽의 중앙에 구멍을 내준다.
8. 궁중팬에 기름을 붓고 90~100’의 온도가 되면 약과 반죽을 넣는다.
  (기름은 소금을 넣었을 때 바닥에 가라앉아 표면에 기포가 한 두개 생길 정도의 낮은 온도입니다.)
9. 반죽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더 올려 150’정도에 색이 연한 갈색이 될 정도로 튀긴다.

10. 색이 고루나면 약과를 건져 키친타월 위에 올려 충분히 기름을 빼준다.
11. 냄비에 분량의 집청시럽 재료를 넣고 약한불에 끓인 후 식혀둔다.
12. 기름뺀 약과를 집청시럽에 넣고 반나절이상 담궈두었다가 체에 건저 시럽을 뺀다.

 

 

 

직접 만들어 보고 그 맛을 보면 절대 시장이나 마트 혹은 백화점에서 파는 약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홈메이드 약과랍니다.
처음 레시피를 보시는 분들이시라면 조금 망설여 지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직접 만들어 드셔 보신다면 아마 명절 때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맛일꺼에요.

 

윤이린이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약과를 시판용처럼 하나씩 상자에 담아 보자기까지 곱게 싸 포장을 해 드려요. 그럼 처음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은 백화점에서 사온 줄 알고 받으셨다가 집에서 만들었다는 말에 깜짝 놀라시기도해요. 그만큼 홈메이드 궁중식 약과 [개성약과]의 맛은 윤이린이가 보장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특별히 직접 만든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오늘 윤이린이가 소개해 드린 레시피로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선물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더 행복하게 웃음 가득한 시간,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랄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