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코 마이셰프

 

 

  [Mrs.U 푸드에세이]

 

스테이크 꼬치

 

 캠핑요리 파티음식으로 좋은 발사믹 소스를 뿌린 스테이크 꼬치

 

 

  

안녕하세요.
Mrs.U 윤이린이입니다.

 

마이셰프 카페 회원님들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휴가를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지금부터 휴가를 시작해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계속되는 무더위에 요즘은 몸도 정신도 지치는 것 같아요. 방학이며, 휴가며 그 어떤 것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주부들의 손길은 더욱 바쁘고 분주해지기 마련이기에, 오히려 휴가란 것이 큰 의미가 없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이럴 땐 주부들에게도 휴가라는 것이 따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들은 휴가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모두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셨죠? 윤이린이네는 휴가기간 내내 무박으로 가까운 계곡과 캠핑장 투어를 하며 다녔답니다. 그렇게 휴가를 보내고나니 윤이린이 어린이들은 모두 새까맣게 피부가 그을러서 휴가 후유증으로 감자팩을 하며 또 그렇게 며칠을 보냈네요.

오늘 윤이린이가 소개해 드릴 요리는 캠핑장에서 해 먹기도 좋고 혹은 파티푸드로도 손색이 없는 발사믹 소스를 뿌린 스테이크 꼬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캠핑장에서는 캠핑장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있어 더욱 맛있고 집에서는 집에서대로 먹기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은 스테이크 꼬치 그럼 지금부터 윤이린이와 함께 맛있는 스테이크 꼬치 만들어 보시겠어요?

 

 

재료

[스테이크 꼬치] 쇠고기 스테이크용 400g, 색 파프리카 1/2개씩, 양송이버섯 4~5개, 마늘 5~6개 (쇠고기 밑간) 소금 1/2t, 후춧가루 1/5t, 올리브유 1큰술 (발사믹 소스) 발사믹 비네거 5T, 맛술 2T, 올리고당 2T, 스테이크 소스 2T,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1/5작은술

 

Tip.

·  스테이크용 고기는 등심, 안심 등 스테이크 구이용으로 취향에 따라 구입하시면 좋아요.

   윤이린이는 부채살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스테이크는 쎈불에 올려 익히고 너무 많이 익히지 않아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  발사믹 소스를 만드는 것이 번거로울 땐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려 드셔도 맛이 좋고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 소스만 사용하셔도 좋아요.

 

 

 

  [My Chef Recipe] 스테이크 꼬치

 

 

   

1. 스테이크용 고기는 소금, 후추를 뿌린 후 올리브오일을 발라 밑간을 해 준다.
2. 발사믹 소스는 마이셰프 편수냄비에 분량대로 계량해 준다.
3. 쎈불에 올려 소스를 끓여 신맛을 날리고 약한불에 졸인 후 식혀둔다.
4. 꼬치용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손질 후 꼬치 크기에 맞게 자른다.
5. 마늘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자르고 양송이버섯도 손질해 반으로 자른다.
6. 마이셰프 후라이팬을 쎈불로 달군 후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기를 올려 앞뒤로 굽는다.

  

7. 구운 스테이크는 꼬치에 맞는 크기로 자른 후, 파프리카와 양송이버섯, 마늘등 취향에 따라 꼬치에 꽂아준다.
8. 스테이크를 구운 마이셰프 후라이팬에 꼬치를 올려 채소가 익을 정도만 쎈불에 익힌다.
9. 꼬치위에 3에서 만든 소스를 뿌려 먹는다.
 

 

먹기 편하게 꼬치로 만들어본 스테이크랍니다. 물론 맛있게 구운 스테이크는 채소를 가니쉬로 곁들여 드셔도 훌륭한 요리가 될 수 있지만 이렇게 꼬치에 채소와 함께 끼워 구워내면 먹기도 편하기 때문에 캠핑장에서 분위기를 내며 먹기도 좋고 파티푸드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요리가 돼요.

 

스테이크 꼬치구이는 윤이린이네 아이들이 캠핑장과 계곡을 오가며 하나씩 들고 먹으며 왔다 갔다 너무 좋아했던 요리에요.
특히 캠핑장에서 바로 구워 소스를 뿌려먹는 맛은 더욱 특별했답니다. 그리고 맛있는 스테이크 고기를 구입하시면 따로 스테이크에 양념을 많이 바르지 않아도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로 밑간만 해 구운 스테이크 자체의 맛이 좋기 때문에, 새콤달콤한 발사믹 소스를 살짝 뿌려드시기만 해도 아주 맛이 좋아요.

 

참고로, 발사믹 비네거는 눌러짠 포도즙을 오크통에서 천연 그대로 오랜기간 숙성해 만든 식초로 새콤한 맛은 일반 식초에 비해 강하나 향이 깊고 육류와 샐러드에 특히 잘 어울리는 최고급 포도식초입니다. 만약, 발사믹 소스를 즉석에서 만들거나 따로 만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으시다면 발사믹 글레이즈를 따로 구입을 해 바로 뿌려드셔도 좋답니다.

오늘 Mrs.U 윤이린이가 캠핑요리로 준비해 본 발사믹 소스 스테이크 꼬치 어떠셨나요? 삼복을 무심히 지나쳐 보양식을 드시지 못하신 분들도 육질 좋은 스테이크 구입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셔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윤이린이는 다음에 또 다른 레시피로 찾아뵐께요. 날은 무덥지만 마음만은 시원하고 보송보송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